방 없는 유부남이 거실에 자신만의 작업실을 구축하기
2022. 9. 19.
저는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뭐 거창한 것은 아닌 간단한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구상해보고,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찾아보고,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려보고, 구상한 것들을 설계해보고, 설계된것을 이쁘게 디자인하고, 디자인된 것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과정은 고통스럽고 에너지의 소비가 상당하지만 성공했을때의 성취감이 상당합니다. 이와같이 만들기를 취미로 가지고 있으면 필히 작업공간이 필요합니다. 납땜이나 조립 및 분해작업에도 공간이 필요하고 하다못해 칼질이라도 하려면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저를 위한 공간은 집안 어디에도 없습니다.(제방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눈물을...ㅜㅠ 그렇기에 가족 모두가 잠들고 나면 거실 한켠에 이것저것 꺼내 작업을 하고, 작업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