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스타인(1992) - FPS를 가장한 미로게임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추천게시판에 글을 올리게된 부운영자 태포입니다.
앞으로 서로 많은 고전게임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D
소개할 첫 게임은 바로 울펜슈타인 3D (Wolfenstein 3D)입니다.
FPS의 아버지
앞으로 서로 많은 고전게임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D
소개할 첫 게임은 바로 울펜슈타인 3D (Wolfenstein 3D)입니다.
FPS의 아버지
"문을 연다. 쏜다. 달린다."
초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진행되는 울펜슈타인은 최조의 1인칭슈팅게임 히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한다? 시체를 뒤져서 힌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달리거나 엎드려 볼까?
결코 그런건 없다.
단지 적을 물리치고 앞으로만 걸어갈뿐. (그래서 그런지 쏘는 타격감은 좋다. ㅎㅎ)
이 시작을 발판으로 '이드 소프트웨어' 게임 제작사는 93년에 둠, 96년에 퀘이크라는 거작시리즈를 탄생시킨다.

<이 파란색 화면이 기억나는가 >

< 이드 소트트웨어는 그 후에 둠을 탄생시킨다 둠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정도 >
승부욕이 필요한 게임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에피소드는 층 개념으로, 9층에 최종 왕이 있다.
즉 1-1, 1-2, 1-3, 1-4 식으로 해서 대략 6 x 9, 54판이 있는 게임인데, 문제는 스토리가 미약하다는 점.
명확하게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플레이 상황이 많이 바뀐다든지, 새로운 무기가 나온다든지 등의 변화가 있어야 몰입도가 있을텐데, 사실 모든 판이 거의 다 비슷하게 진행된다. 게다가 미로 같은 길은 어찌나 찾기 어렵고, 멀미는 또 얼마나 나던지....
제일 허무한건 힘들게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왕을 깨도, 엄청난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다. ㅠㅠ
정말 억울하기까지 하다 ㅠㅠㅠ
승부욕과 반드시 끝까지 깨보겠다는 집념으로 도전해보자!
( 개인적으로 저는 하루에 거의 두판씩인가 해서 정말 오랫동안 했습니다. 오로지 끝을 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
히틀러가 왠 말이니?
주인공은 연합군의 스파이인데 나치군에 붙잡혀서 울펜슈타인 이라는 성에 붙잡히게 된다. 그 성에서 탈출하는 것이 이 게임의 첫 시작.
그렇기 때문에 게임 중간 중간에 히틀처의 초상화나 나치 문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스토리상 이해는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든다. 플레이 하면서 초상화를 보면 기분이 유쾌하진 않다.
대사
도대체 병사가 뭐라고 하는건지, 어렸을 때 정말 궁금 했었는데...
우선은 독일어였기 때문에 절대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점. 또 하나는 아무리 들어도 저렇게 안 들린다는 점
- 일반 병사
당신을 발견했을 때 : Achtung! (아흐퉁! - 비상!)
- SS 대원 (파란색군복)
당신을 발견했을 때 : Schutzstaffel! (슈츠타펠! - SS 경비대!)
사살했을 때 : Mein leben.. (마인 레벤.. - 내 목숨..)
당신을 발견했을 때 : Schutzstaffel! (슈츠타펠! - SS 경비대!)
사살했을 때 : Mein leben.. (마인 레벤.. - 내 목숨..)
( 저는 아무리 다시들어도 Achtung이 어?어. 로 들리더군요... )
자, 이제 시작해보자.
길 찾으면서 욕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길이 너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문 앞에서 적을 죽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시체 때문에 문이 안 닫혀서 온 길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으니까요.)
※ 플레이 방법1. 도스박스를 먼저 다운받는다. 2. 도스박스 실행 3. 울펜슈타인 압축파일을 푼다. 4. Main - Quick Launch 누르고 5. PLAY를 열기~ |
※ 인터페이스 Ctrl - 총 Space - 문 열기 Ctrl Enter - 전체화면 |
※ 확장팩 PLAY를 열면 울펜슈타인 3D가, SOD를 열면 확장팩인 '운명의 창'이 실행된다. 확장팩은 출시 몇 달 이후 나온 것인데, 기본적인 플레이는 동일하다. 18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